금요일부터 월요일까지 전화가 내내 안되었다.
혹시 전화주셨던 분들 있다면 죄송합니다-.
이유는, 핸드폰을 바꾸느라. 그런데 하필 주말이 끼고 택배가 늦어져서 4일 가량을 핸드폰없이 지냈다는 것.
기존에 쓰던 핸드폰(m4650)은
장문메세지가 안되고(솔직히 이건 심했다. 요즘 다 장문으로 보내더라),
터치라서 지멋대로 전화나 인터넷접속이 되고, 내 목소리도 잘 안들린다는 말을 많이 듣던 거였다지.
사실 기구적으론 좋은데, 소프트웨어가 너무 안따라 줬던 것 같다. 역시 삼성은 하드웨어기업.

안녕 '껌둥이'. 이젠 전자사전이 되어줘.
겉으론 그래도 잘만든 스마트폰이랍시고 애지중지 하면서 썼지만,
속으론 '
2년동안 매달 16,000원을 잡수시는/바꿀수도 없는 이유'로 버티면서 쓰다가
이번 달에 드디어! 기어코! 2년 약정이 끝났다지.
그래서 핸드폰을 뭐로 바꿀까 하던 찰라에.
내 이번엔
기필코 싸이언을 써보겠노라 했지만.
호범이형의 뽐뿌(?)로...또 애니콜로 바꾸게 되었다.
참고로, 번호는 안바뀌었다.
스마트폰의 장점은, 핸드폰이 정지되어도 벽돌이 되는게 아니라 전화를 제외한 모든 기능은 그대로 쓸 수 있다는 점.
10만원짜리 사전 프로그램이 설치되어 있어서 사전으로 종종 써야겠다.
...
어쨌거나 호범형이 직접 들고오신 핸드폰을 찬찬히 만져보니 완전 개념있더라고.
이 B890 이라는 모델은 장점이 수두룩하더군.
(내 과거에도 늘~ 이런 말 하면서 샀지......OTL)
1. 2G로 기존 011 번호를 바꿀 필요가 없다.
2. 쨍한 화질! 손담비의 아몰레드 화면. 정말 좋더라. (사실 손담비가 누군지 모른다.)
3. 위성DMB가 공짜더군.
4. 카메라가 오토포커스에 화질도 좋다.
5. 심지어 블루투스가 된다.
6. 터치폰이 아니다 (개인적으로 터치는 불편했다)
7. 얇다.
8. 메모리도 들어가서 mp3로 쓸 수 있다.
결론적으로 부족한게 딱히 없을 정도로
균형잡힌 핸드폰이다.

안녕? 얘는 이름을 뭘로 지을까...
좌우간에 가장 중요한 것은...이 모든 것이...
무료다!!!!
그렇다!
무료로 바꾸었다!
(이런걸 버스폰이라고 하더군)
이제 매달 얼마 내는 것 따윈 없다.
음...단점이라면, LG텔레콤의 스타벅스 사이즈업그레이드와 1달 영화 1편 공짜를 이제 못하는데,
영화관에는 안간지 반년이 된 듯 싶고. 스타벅스는 다른 카드를 알아봐야 할 듯...
이번에도...2년동안 수고해주게나 친구.
하루 만지작대면서 써보니까
단점은...
1. SKT라는 점. 멜론을 써야만 음악을 들을 수 있는데...그럴거면 멜론을 잘만들던가. ㅠ.ㅠ 모든 버튼이 쥐콩만하다.
2. OK르 비롯한 4방향 버튼이 진짜 작다. OK로는 늘 ↓를 누르기 일쑤다. 문자도 한손으로 치기는 그립이 불안하고 곤란함.
3. 여분배터리 케이스가 뻔떼없이 크다.
배터리는 여러 곳에서 짧다고 하는 것과는 달리 이만하면 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