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외국어 공부하는게 취미인데,
가장 좋아하는 출판사는 "길벗 이지톡"이다.
마치 어학계의 영진닷컴이라고나 할까.
무작정따라하기 시리즈는 어학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낮은 진입장벽을 만들어준다.
책 자체에서도 만화를 곁들이면서도 내용은 심도가 있는게
다른 어학책들보다 고민한 흔적이 역력히 드러나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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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절반정도 공부했는데, 독학으로 하는 나같은 사람을 최대한 배려한 구성이 마음에 든다.
개인적으로는 CD나 mp3보다는 테이프를 선호하는데,
요즘은 대부분이 mp3라서 안타깝긴 하다. 손맛이 사라져서 말이다.
여태껏 어학책을 사면서 가장 후회한 책은 바로 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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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찐따같이 만든 책인데,
"미안할 때 하는 말"에 대해서 20가지를 나열해놓고
다음 장은 "축하하는 말"에 대해서 20가지를 나열해놓는 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진심으로 지루한 책이라 할 수 있다.
...
요즘 인터넷 강의가 워낙에 좋아서
다락원이나 랭귀지타운 같은 곳의 인터넷 강의는 저렴하면서도 질도 높다.
나는 전문연구요원 시험 중 국사를 인터넷으로 준비했는데,
고화질 와이드화면에 선명하게 판서를 보여주는 것에 적잖이 놀랐었다.
음질 또한 좋아서, 이어폰을 꽂고 들으면 강의실에 앉아있는 듯한 착각마저 들었다.
어떤 강사는 카메라를 가끔 쳐다보면서 강의하는데, 이것은 "나"를 직접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책은 택배로 오고, 강의는 컴퓨터로 들으니 강사랑 악수한 적도 없는거다.
참 곰곰히 생각하면 희한한 세상이긴 하다.
하지만, 편리한 세상이란...
사람의 향기와 체온이 찾기 힘들어짐을 의미하는 것은 아닐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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