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밤늦게 송도에 가서 일을 마치고 새벽이 다 되어서야 집에 들어갔다.
집에 가니 어머니는 그러셨다.
응?...식탁에서 포지션 하나 바꾼거라...
생각해보면 식탁에서 어머니는 늘 그 자리, 아버지는 늘 그자리였다.
모든 집이 암묵적으로 그렇지 않은가?
무엇때문이었을까?
많은 생각이 들었더랬다.
부모님은 올해가 결혼 30년차.
그런데 30년이 되어서야 식탁자리를 마주하는 것에서 옆에서 보는 걸로 바꾸는 간단한 변화를 해본다는 것은,
상식적으론 매우 느린 것이지만 세상 일이 다 이런거라는 생각이 들곤 한다.
아니, 어쩌면 아직도(?) 그런 시도를 해볼만한 Flexibility가 있다는게 놀라운 일이 아닐까도 싶다.
나이가 들어도 여전히 삶의 소소한 아이디어를 한번쯤 적용해보는 것이
얼마나 삶을 즐겁게 바꾸는 것인지도 생각했다.
...
사람은 절대 안바뀐다고,
그 사람은 과거에도 그랬으니 이번에도 내 예상에 어김없이 그럴 거라고 믿는 사람이 있다.
그런 사람은 그렇기 때문에 관계나 모든 것에서 단정을 쉽게 내리곤 한다.
"나의 부모님은 절대 안바껴, 그 친구는 또 그럴거야, 내 부하직원은 늘 그래..."
신도 아닌데 어찌그리 미래를 꿰뚫는지 신기할 정도다.
땅 위에 무뚝뚝하게 놓인 돌도 부는 바람에 구를 수가 있는데,
인생은 그보다는 더 변화무쌍하고 다채롭다고 생각한다.
정작 안바뀌는 것은 그 사람 혼자라는 말도 있으니 말이다.
마음만 있으면 언제든지 바뀔 수 있으니 지치지 말고 긍정적인 결과를 모색해보라고.
그리고, 그 언제가 되었든 그 누군가의 가능성을 믿어보라고 하는 것이
오늘에 살고 미래를 보는 우리의 자세가 아닐까...?
집에 가니 어머니는 그러셨다.
"내가 오늘 재미난 걸 해봤어."
"뭔대?"
"오늘은 말이지. 그동안 아빠랑 식탁에 마주보면서 이야기했는데,
한번 옆으로 앉아봤어."
"뭔대?"
"오늘은 말이지. 그동안 아빠랑 식탁에 마주보면서 이야기했는데,
한번 옆으로 앉아봤어."
응?...식탁에서 포지션 하나 바꾼거라...
생각해보면 식탁에서 어머니는 늘 그 자리, 아버지는 늘 그자리였다.
모든 집이 암묵적으로 그렇지 않은가?
무엇때문이었을까?
"그랬더니 오늘은 무척 좋은거 있지.
마주볼 때는 대화하다가 마치 대결구도 같아져서 토론이 되다가 싸우곤 했는데,
오늘은 옆에 앉게 되니까 서로 손잡으면서 이야기하고
아빠도 기분이 너무너무 좋아서 막걸리 마시고 지금 잘잔다 얘"
마주볼 때는 대화하다가 마치 대결구도 같아져서 토론이 되다가 싸우곤 했는데,
오늘은 옆에 앉게 되니까 서로 손잡으면서 이야기하고
아빠도 기분이 너무너무 좋아서 막걸리 마시고 지금 잘잔다 얘"
많은 생각이 들었더랬다.
부모님은 올해가 결혼 30년차.
그런데 30년이 되어서야 식탁자리를 마주하는 것에서 옆에서 보는 걸로 바꾸는 간단한 변화를 해본다는 것은,
상식적으론 매우 느린 것이지만 세상 일이 다 이런거라는 생각이 들곤 한다.
아니, 어쩌면 아직도(?) 그런 시도를 해볼만한 Flexibility가 있다는게 놀라운 일이 아닐까도 싶다.
나이가 들어도 여전히 삶의 소소한 아이디어를 한번쯤 적용해보는 것이
얼마나 삶을 즐겁게 바꾸는 것인지도 생각했다.
...
사람은 절대 안바뀐다고,
그 사람은 과거에도 그랬으니 이번에도 내 예상에 어김없이 그럴 거라고 믿는 사람이 있다.
그런 사람은 그렇기 때문에 관계나 모든 것에서 단정을 쉽게 내리곤 한다.
"나의 부모님은 절대 안바껴, 그 친구는 또 그럴거야, 내 부하직원은 늘 그래..."
신도 아닌데 어찌그리 미래를 꿰뚫는지 신기할 정도다.
땅 위에 무뚝뚝하게 놓인 돌도 부는 바람에 구를 수가 있는데,
인생은 그보다는 더 변화무쌍하고 다채롭다고 생각한다.
정작 안바뀌는 것은 그 사람 혼자라는 말도 있으니 말이다.
마음만 있으면 언제든지 바뀔 수 있으니 지치지 말고 긍정적인 결과를 모색해보라고.
그리고, 그 언제가 되었든 그 누군가의 가능성을 믿어보라고 하는 것이
오늘에 살고 미래를 보는 우리의 자세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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