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재 (Youngjae Kim)

'15분 스케치 (15分スケッチ)'에 해당되는 글 35건

  1. 2010/08/07 블로그소울 1주년 기념 삽화 (2)
  2. 2010/06/19 어딘가의 스타벅스 (2)
  3. 2010/05/27 15分スケッチ 인물연습편 완료
  4. 2010/05/14 예술의 전당의 어딘가
  5. 2010/04/08 화분 (2)
  6. 2010/03/28 백사장 위에 두 사람 (2)
  7. 2010/03/10 어딘가의 바닷가 (10)
  8. 2010/02/17 어딘가의 해변가
  9. 2010/02/14 발렌타인데이와 설연휴
  10. 2010/02/04 소토로와 재욱스

축하해요~


애정을 가지고 있던 컬쳐페이퍼(어울리는 표현일라나?) 블로그소울(http://blogsoul.org/)이 1주년이 되었단다.
무언가를 꾸준히 1년간 한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 일이다.

기념하여 그린 카페 그림.

이번호부터는 부쩍 맛깔나게 바뀌어서 보기에 좋았다.
실제로 전략적으로 수정이 있었다고 하는데, 미디어의 독자가 그 차이를 느낄정도라면 (뭐든간에) 엄청난 성공인거다.

사람 마음이든 기업의 전략이든,
아무리 변화를 추진해도 실제 상대방까지 전달이 되는 경우는 무척 힘들기 때문이다.

날로 발전하길.

...

그림은.

다소 과격하게 화각을 잡아봤다.
사진이 표현못하는 것은 바로 이런 자의적 왜곡이라고 생각한다.

바닥 타일은 이전 글의 고민을 통해 그린건데 마음에 든다. 

강조선으로 쓰인 굵은 펜터치는 처음 시도해봤는데,
그림이라는 것은 도구가 하나 추가될 때마다 새로 익혀야 하는 것 같다.

같은 펜이라고 다 같은게 아니라, 이것은 좀 더 시원시원하게 그어야 맛이 날 듯.
지금은 좀 우굴쭈굴하다. 처음이라 긴장해는지 너무 힘이 들어갔나보다.

그래도 밋밋한 그림에 강조선이 분명히 시각적 역할을 해주는 것을 느낄 수 있어서 좋다.
흑백에는 이렇게 굵기를 주고, 컬러는 색의 조화로 강조를 주어야 하나보다.
(써놓고보면 당연한 말이지만 나는 미적감각이 부족한지라 그리는 동안에는 알아내기 힘들다)

다음엔 전반적으로 터치를 좀 더 생생하고 과감하게 해봐야 겠다.
지금은 너무 한획 한획 집중하는 경향이 있거든.

...

무척 오랫만에 글을 올린 글이다.

요즘은 미래를 향해 가고 있다 (나는 과거를 살지 않는다).
과거보다 분명해진 점도 많고 나아진 점도 발전한 점도 모두 많다고 본다.

바다에는 길이 있을까?
길은 만드는 것이고, 있다고 믿는 것이고, 실제로도 있다고 생각한다.

삶의 철학과 믿음이란, 그런 상황에서의 지도 그 이상의, 대부분 지도라고만 표현하지만 어쩌면 그 이상의, 
목소리가 들리는대로 따라가기만 하면 되는 무척 현대적인 내비게이션이라고 생각한다.

과거를 살기보다는, 안된다고 생각하고 꿈쩍도 안하기보다는,
미래를 보고 생각하는 것을 직접 해보며 사는게 더 정신과 신체에 건강할 것이다.

그런게 인생의 맛이다.
그래서 나의 삶은 무척 맛있다.

I am...
I am still thinking of ...
TAG , 흑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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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댓글 입니다

    2010/08/24 11:42

'카페'라고 제목을 지으려다가
나를 아는 모두는 당연히 "김영재x카페=스타벅스" 라고 해석할 것이다.


클릭:확대


묘한 색감의 존재감있는 붉은 소파가 앞에 있다.
빨간색, 갈색, 핑크색, 그리고 또 어떤 색이 묘하게 섞여 있는 직물 소파이다.
그 소파에는 외투가 편안히 놓여있다.

귤은 덜 익은 듯 한 것이 시큼한 맛이 느껴지는 듯 하고,
커피는 아직 뜨거운지 조금 식기를 기다리고 있다.

...

컵 중앙의 사이렌(스타벅스 로고의 여자그림)은 조잡해질 것 같아서 일부러 그리지 않았다.
외투같은 것은 그릴 때 어색할 것 같아서 걱정했지만, 다행히 괜찮게 표현되었다.

그림의 곳곳에는 살구색(apricot)이 쓰여야 하는데, 내가 가지고 있는 색연필로는 표현하기가 어려웠다.

이게 살구색(RGB:251/206/177)


색의 조합이 묘하게 어렵데.
노랑/핑크의 조화 같지만, 둘을 섞으면 이보다는 어두워진다.

젤러펜으로 그렸는데, 기존의 스태들러 수성펜보다 획의 굵기가 더 잘 표현된다.
기존 수성펜(일종의 플러스펜)은 굵기 표현이 힘들어서 아쉬웠는데 앞으론 이걸로 그려야 겠다.

...

이제 다른 이야기.

가치와 시간이라는 두 개념이 있다.

가치는 시간에 따라 크게 3가지로 변한다.
더 가치가 높아지거나, 낮아지거나, 아니면 변하지 않거나.

재미난 점이라면, 가장 고귀한 가치는
시간이 지날 수록 그 가치가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단지 변하지 않는 것이다.
그것만이 시간을 초월하게 되기 때문이다.

세상의 모든 것은 시간에 종속적이지만, 변함없는 그 무언가는 영원할 수 있다.

정말 멋있지 않은가?

사람도 마찬가지다.
마음이 변하지 않을 때 가장 가치를 발한다.

나는, 그럴 수 있을까?

  1. BlogIcon 가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왕! 형 블로그 처음 와봐요~ 그림 잘 그리시는듯!!!

    2010/09/07 02:30

흠...15분 스케치 시리즈 3권째 끝났다.

이번에 한 것.

두번째로 한 것

처음 시작한 것





악기와 그림 둘 다 혼자 익히는 것을 꽤 좋아하는 편이다.

피아노는 매번마다 새롭기에, 손끝에서의 미세한 차이를 느끼는 것에 감흥을 느낀다.
그 미세한 차이에서 디테일의 힘을 발견할 수 있다.

스케치는 한번 그리면 돌이킬 수 없기 때문에 짧지만 집중을 많이 해야 한다.
그리고 초반의 실수도 전체 그림이 완성되면 뭍히기 때문에 작은 것보다는
전체의 구도와 비례를 잡는 것이 완성 후 그림을 보는 인상에는 더 중요하다.
여기서 나는 지금 내가 서있는 어느 땅 위에서 한발 물러나 미래와 전체를 조망하는 자세를 익히곤 한다.

원래 정해놓고 한 건 아닌데, 꾸준히 하다보니
그런 맛을 느낄 수 있더라.

세상의 모든 일은 꾸준히 곱씹어야 맛을 느끼는 것이 대부분이다.
사람도 마찬가지.

그럼에도, 이 말이 그 누구든 당연한 말이라고 함에도 불구하고,
세상은 첫인상 또는 단답식의 한두줄 문장으로 사람을 단정짓는 일이 만연하다.

...

다음에 익힐 책은 원래 구도연습을 위한 "15分スケッチ おすすめ 第一。"을 익혀야 하지만,
이 おすすめ시리즈(총 5권)가 다 품절이다!!

심지어 인물활용편도 품절이다!!

책을 구하려면 일본 아마존닷컴에서 중고서적을 구매해야 하지만,
이런 것들은 사실 동네 헌책방이 입주해있는 거라 해외배송이 안된다.


나중에 진짜 보고 싶으면 일본 지인들에게 부탁하던지 해야 겠더라.

...

찾고 찾아서 그나마 알라딘 해외배송으로 2권을 구매했는데 다음과 같다.

수채화 연습편

소품 100개 연습편



둘 중 뭘할까 했는데, 일단 3권을 끝낸 지금은, 대단원 정리차원에서 100개 연습편을 다룰까 한다.
수채화는 색연필부터 익힌 후에 하고 싶다.

...

구도를 익혀야 겠다는 생각 끝에 결국 이 글을 쓰다가 잠시 중단하고
일본 아마존에서 같은 저자의 신간, 게다가 구도에 대한 책 3권을 주문했다.

다 합쳐 7,100엔. 그런데 환율크리로 94,000원. 헉!


제목을 보면, "카페에서 그리는 법", "건축사의 제도기술로 구도를 잡는 법" "산과 바다의 풍경을 그리는 법"에 대한 것들이다.

구도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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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의 그림.

예술의 전당의 중앙광장 부근이다.
사진 찍은 날은 꽤 오래전이니, 아마 지금은 변했을지도 모르겠다.
왜냐하면, 한참 공사중이었던걸로 기억하기 때문이다.

가운데는 외톨이인겨...



막상 그리니까 색이라고는 바닥의 회색과 수목의 녹색 뿐이다.
다음부터는 색을 고려해서 컬러풀한 것을 골라서 그려야 겠다.


...


인물편을 연습하고 있으므로, 아무래도 이런저런 위치에서의 인물 그리는 것에 좀 더 신경을 썼다.

바닥돌은 처음엔 원근 느낌만 주려고 죽죽 그려나가다가
중앙부분은 좀 다르게 해봤다.

다음부터는 중앙부분처럼 그려야 겠다.
시간은 훨씬 더 걸리지만 질감이 잘 살아나네...

...

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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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하러 갔다가 너무 졸려워서 -_-;
끄적대던 스케치다.
그렇다- 회의 중에 색연필도 꺼내놓고 채색까지 했다.

2시간이면 끝나는 회의를 4시간이나 하면 어떡하냐...

이게 원본


이 화분이 뭔진 몰라도 생각보다 존재감이 있었다. 크기도 꽤 크고.
생긴 것도 좀 희한하달까. 나름 좋은 곳의 대회의실에 있는 것이니 꽤 좋은 식물이 아닐까.

4각형의 책상 사이에 있었는데, '물은 어떻게 주나' 싶더라.
어쨌거나 신경써서 관리가 되는지 상태는 무척 좋아보이더라.

설정샷 넣어주는 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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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Jimmy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설정샷(?) 느낌 좋다^_^
    난 그림은 잘 모르지만 그린 것들 보다보니 어느 순간 계단을 하나 턱~ 올라간 느낌이 나는구나..ㅋㅋ

    2010/04/27 14:39


채색연습을 위해 동원된 해변가 스케치이다.
그동안 모든 그림은 사진을 그대로 그렸는데, 이번 스케치는 그렇지는 않다.

가지고 있던 해변가 사진, 어디선가 본 듯한 영상미, 그리고 있음직한 남녀의 모습을 조합해서 그렸다.

여자는 화사한 여름분위기의 치마를 입고 있고, 남자는 평범한 단색의 짙은 바지를 입고 있다.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클릭:확대]


해보고 싶었던 것은 색연필을 이용한 채색인데,
파도의 거리와 깊이에 따른 묘한 색의 변화, 파도로 인해 바닷물을 먹어 짙어진 백사장의 표현,
그리고, 파도의 포말을 잘 표현할 수 있을까 싶어서 시도해봤다.

멀리서 보면 그런가보다 싶지만, 가까이서 보면 바다와 백사장 모두 3가지 색을 사용했다.
바다의 색은 만족스럽다. 깊은 색, 가까이의 초록 빛깔 모두 잘 표현된 것 같다.

그동안 연습했던 선묘법 기반의 스케치는 색과 색 사이가 선으로 분명히 구분되야 한다는 것과
선의 맺고 끊음을 명확히 하는 것이 '미덕'인 것처럼 책에서 설명하지만,
파도의 변화나 위 그림처럼 여백이 많은 그림에는 꼭 그럴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더랬다.

...

이제는 뭘 그려도 '그럴싸하다'는 소리를 듣는다.
그동안 대략 100장이 조금 넘게 그렸는데, 뭐든 하나도 못하는 사람이 이정도 하면 초보 티는 벗나보다.

이 다음의 교제는 좀 더 많은 내용을 담고 있으니 기대가 된다.

그나저나 교보에서 해외주문을 한 스케치 교본이 무려 1달 째 오지 않네.
...궁금해서 배송조회를 해봤더니 "품절"이라고 해놓고 예치금 처리를 해놨네?? 이런...!!

다른 곳에서 주문해봐야 겠다.
못하면 일본의 지인에게라도 연락해서 구해야지.

...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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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 입니다

    2010/04/17 08:01

오랫만의 스케치.
이젠 채색까지 하려니 15분으로는 부족하다.

아득하다... [클릭:확대]


난간에 팔을 기대어 바다를 시원하게 볼 수 있는 곳이다.

햇살은 청명해서 모든 것이 선명하게 보인다.
그만큼 모든 곳에 있는 돌담, 돌바닥, 그 외에 여러가지 돌조각들을 눈으로 보이는 만큼 표현하고 싶지만,
어디까지 생략해야 하는지도 고민이 되곤 했다.

다 그리고 보니 적절한 수준으로 한 것 같다.

...

과연...무슨 의미가 있는걸까?

혹시 이번에도...?

나는, 기대하는게 있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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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딩디링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때 저희 사무실 오셔서 그리기 시작하셨던게 이건가요? 와+_+ 원근감이 되게 살아있네요~ 간단한 스케치로 표현하는게 정말 힘든건데~ 멋져요! 오~~

    2010/03/18 01:33
    • BlogIcon 김영재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하하 그 때 그건 자습서보고 따라하면서 연습한거구요.
      이건 제 사진 중에 하나 골라서 그렸어요. ^^;

      2010/03/18 02:49
  2. 성국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멋져요!!
    9시방향에 있는 돌(?)이 사람인줄 알고 깜놀 ㅋ

    2010/03/18 20:47
    • BlogIcon 김영재  댓글주소  수정/삭제

      땡큐땡큐-.
      다 그리고보니 그렇더라구. 고릴라같이 생긴 기암괴석인겨...
      다음에 그릴 땐 잘못 인식될만한 것도 고려해서 그려야 할 거 같아.

      2010/03/20 02:05
  3. 경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재씨, 나 결혼해!
    아하하하하하

    2010/03/22 11:31
  4. BlogIcon LDK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8일엔 샌디에고에 있었다. 지금쯤 svn 설정은 잘 했겠지. 그렇게 생각함. 껄껄. -_-;
    그나저나 그림 참 좋군. 나도 이런 취미 하나 만들어봐야겠다.

    2010/03/24 12:39
  5. 김윤민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랑 취미가 진짜 비슷하신것 같네요 ㅋㅋ 저두 이렇게 그림그리는거 좋아하는데 ㅋㅋ 잘보고갑니다~

    2010/07/10 23:22

정박해있는 보트들이 두 연인을 구경하는 듯


동해 어딘가의 해변가를 그렸다.

열악한 조명으로 사진을 찍으니 제 색감이 안난다.
실제 펜터치는 더 얇아서 좀 은은하면서도 색은 부드럽다. 마음에 든다.
다만, 위 사진은 이래저래 그나마 원본과 맞추려고 보정을 하다보니 좀 과장되었다.

실제 사진의 구도와는 조금 다르다. 습관대로 이번 것도 약간 시선이 높아져버렸다.

모래 위의 발자국은 그릴까말까 하다가 그려봤는데, 계속보니 그리 어색하진 않은 것 같다.

...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지 반년이 넘어간다.

나는 무슨 의미를 스스로에게 주고 있는걸까.

기도하는걸까.
기대하는 게 있는 걸까.

...아직까지 변하지 않는 스스로에게 나는, 뭐라고 말해야 할까.

여전히 그러고 있다면......얼마나 바보같다고 할까.

늘 함께하는 노트를 펼치고 만년필로 적어본다.

잔잔한 기타소리를 들으며 생각에 잠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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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해변가

Happy Valentine's Day, Chocolate with Cream



오늘은 발렌타인데이..그리고 설연휴인가.

아침엔 큰 집에 가서 왁자지껄한 수다를 떨고, 잇다른 투어를 한 후에...
연휴 동안은 충동구매로 구입한 말랑말랑한 책 2권을 읽으며
조용한 재즈가 나오는 곳에서 머리를 풀어야 겠다.

산뚱, 싱가폴, 일본에 전화를 거는걸 까먹었네.
연휴 지나고 해야 겠다.

Happy new yea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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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파에 털의 보슬보슬한 느낌이 좀 나는 듯


소파에 편하게 앉아서 핸드폰을 만지는 재욱스를 그려봤다.
뭐...얼굴을 안그렸으니 그냥 '인물'을 그렸다고 해야하나.

어쨌거나 지금 내가 '인물연습편'을 보고 있으니까, 그려봤다지.
책은 아직도 서있는 사람을 그리는 단계인데 이런 free-form을 시도하다니. 역시 어설픈 부분이 많이 보인다.

처음으로 스케치북에 그려봤다. 이면지에만 그렸었는데...정말 느낌이 다르더라.

...

그리고 이젠 색연필이 더해졌다. 수채색연필이다.

출처: nippen.co.kr


보고 있는 책에서 "다 그렸으면 색연필로 배경을 칠해봅니다"라고 나와있어서,
착하게 따라해보느라 수채색연필을 주문했다지- 파버카스텔 24색 원형틴케이스 라는 제품이다.

수채색연필은 브랜드나 종류가 무척 많아서 고민고민했는데, 위 그림에 있는 원형케이스
붓(4호)도 들어있고 바닥엔 물통컵(저 바닥에 파란 부분)도 귀엽게 붙어있어서 좋더라.
그야말로 올인원인거지.

색은 24색이 적당할 듯 싶었고, 딱 내 수준(?)에 만족스럽다.
단점은 연필 꺼내기가 좀 빡빡하다는거, 한눈에 모든 색을 볼 수는 없다는거지만 뭐...
가격은 14,400원. 나는 참 행복에 겨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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