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마음을 놓을 수 있는 양재천
양재천이다.
생일 기념 스케치랄까.
이토록 수목이 길을 따라 빈틈없이 빼곡할 때에 내가 태어났나보다.
지금 이곳은 그야말로 "우거져있다".
...
그림 이야기.
과거의 양재천 그림[클릭]에 비해, 좀 더 구도의 안정감이 생겼지만, 정서적으로는 지난번 것이 좀 나은 듯.
지금은 바닥은 깨끗한 채 그저 잎들이 왕성하게 자라있고,
과거의 양재천은 가을로 적절히 낙엽깔린 바닥과 가지가 보여서가 아닐까.
색연필로 층층이 푸르른 모든 잎들을 칠하고 싶은데, 색연필이 집에 있다.
나중에 그려넣던가 해야지.
어쨌든, 굵은 펜의 사용은, 그럭저럭 괜찮아 진 것 같다.
...
철학을 실현하고자 노력한지 2년이 좀 넘게 지났다.
희노애락 모두가 있었고, 모두 값진 경험들이다.
스스로를 반추할 시점이고...
미래엔 좀 더 그릇이 큰 내가 되고 싶다.
내년 이맘 때는, 그저 이 곳처럼 푸르름이 가득한 마음을 가질 수 있기를...
'15분 스케치 (15分スケッ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생일 기념. 양재천 revisited. (3) | 2011/06/10 |
|---|---|
| 맨채스터 (4) | 2011/05/13 |
| 블로그소울 1주년 기념 삽화 (2) | 2010/08/07 |
| 어딘가의 스타벅스 (2) | 2010/06/19 |

비밀댓글입니다
2011/06/12 00:29
잘지내시죠잉? ㅎㅎ
2011/06/14 11:12미천한데 과찬이십니다.
비밀댓글입니다
2011/07/26 0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