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roduction을 쓰려니, 누구나 그렇듯이 막막하더라.
그래서 그 출판사에서 "잘 쓰여진 예시"를 받아서 열었더랬다.
첫문장....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그림에서 우리는..."
....바로 OTL 모드에 들어갔다.
아아아아아....그렇구나.....
이 정도는 썰을 풀어줘야 하는구나.......................
'레오나르도 다빈치' 를 들먹거릴 정도의 통찰력과 scope를 지녀야 한다는 사실이 압박이다.
나는 지금 내 연구 하나만 들고도 어쩌나 싶은데 말이다.
...
덥썩 생긴 일에, 어쩌나 싶은건 내 인생이다만.
일단 생긴 일에 책임감 가지고 나가야 하는게 또 나의 길이렸다.
...
책은 논문과 다름을 느낀다.
논문은 논리전개가 이렇다.
"A도 B도 못했고 C는 이 부분만 잘했다. 이것들을 다 물리치고(?) 정반합을 이루어서 내가 D를 해냈다."
책은 다음과 같다.
"기존엔 A, B라는게 있었는데 그건 그렇다 치고, 나는 내가 C해봤고 D해봤는데 앞으론 E할꺼야."
-_-;
논문이, 의사가 환자 한 명 잘 보살펴서 뿌듯한 것에 비한다면.
책은 신이 반죽 띠어 만들어보고 '크게 기뻐하는' 느낌이다.
킁...
TAG 책

앗! 어떤책을 쓰시는건가요 +_+!!
2009/07/22 15:35해외 출판사에서 제의가 와서...
2009/07/22 16:10햅틱 관련해서 연구한 내용을 쓰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