짬을 내어 홈페이지를 하나 만들고 있는데(와...진짜 오랫만인거있지)
요즘은 '프레임워크'가 잘 나와서 쉽게 만들 수 있다.
쉽게 말해서, 디자인 좀 하고 끄적대다보면 만들어진다.
...
툴이 아닌, 프레임워크.
뭐 사람마다 해석이 다르겠지만. (그리고 내 해석은 일부 잘못된 것이지만, 내 편한대로 써보자면)
툴은 PC에서 돌아가는 전통적인 웹저작 소프트웨어(나모, 드림위버 등)고
프레임워크는 기본엔진을 웹에 가지고 기능을 덧붙이거나 간단한 스킨작업만 하는 수준의 것들이다.
제로보드, 텍스트큐브 등등...
나는 처음으로 "제로보드 XE"라는 것을 써보기로 결정했는데.
분명 이것은 괜찮은 프레임워크다.
다만, 문제가 있으니.
설명이 눈물나게 부족하다는 것이다.
에러날 때의 설명, 만드는 중에 뒤져야 할 설명서, 예제 그 어떤 것도 부족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메뉴조차 제대로 못만들겠다.
딱히 설명서라고 되어있는 것도 목차만 있고 내용이 없다. -_-;
나는 예시파일을 뒤적일 정도로 한가하진 않다!
...
텍스트큐브(구 태터툴즈)가 성공한 이유는 여러가지겠지만 (물론 그 고생길이 장난아니었음을 안다)
나는 두가지를 생각하는데, 하나는 설명서가 충실했다는 것과, 또 하나는 심플했다는 것이다.
디자인 철학으로 내가 가장 좋아하는 말은.
심플하지만 디테일이 살아있다는 것이다.
한번보고 반한 시계. Mondaine 이라는 시계브랜드. (출처:genemoz.com)
뭐 이런 센스. 심플하지만 디테일이 살아있다.
텍스트큐브가 되면서 야금야금 복잡해졌겠지만, 적어도 태터툴즈는 엄청나게 심플했다.
그 콧대높고 깐깐한 위지윅에디터인 드림위버에서 바로 편집이 가능할 정도로 말이다.
이젠 통째로 바꿔야 하나 고민중이다...흠...
어쩔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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