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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 봤다. 내가 그토록 열망하는 007!!!
007에 대한 나의 평점은 무조건 별 4개부터 먹고 시작한다! (피어스브로스넌 나왔을 땐 사실 별3개 수준이었다)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중형 크기의 상영관이었다. 나는 제일 뒷자리에 앉아서 나름 편하게 봤다.
제일 뒷자리는 처음이었는데, 자리를 선택할 때 스펙타클!!을 갈구하는 나는 앞자리를 선호했는데 뒷자리도 편하더라.

다니엘 크레이그 몸소 액션을 보이는데 멋지더군.

다니엘 크레이그. 멋지더라


아래 포스터 말야...총이 꽤 멋진데, 이런 장면이 영화에 나올 줄 알고 완전 기대했지만.
내가 못봤던걸까? 이런 정장입고 저 총을 들고 사막에서 스브적-하니 나오는 장면은 전혀 못본 것 같다.

왜 이런 장면이 영화엔 안나오지?? 포스터는 뭔겨...



기대했던 007의 오프닝영상은 만족스러웠다. 
전통성을 느낄 수 있었으며, 007의 오프닝 영상은 많은 미디어 아티스트들에게 영감을 주는 만큼 이번에도 멋졌다.

만화경같은 구도와 여성의 실루엣, 그리고 오버레이와 수차례의 액자구조, 그리고 디지털아트는 언제 봐도 멋지다.
관능적인 여성보컬의 음악도 꽤 일관성있는데, 그러한 전통성에 새로움을 찾는 재미가 꽤 쏠쏠했다.

전 편을 봐야만 이해하기 수월한 것 같다. 전 편에서 죽은 여자에 대한 그리움이 나름 주인공의 의식을 지배하고 있는데,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알 수가 있어야지 원...

나는 보는 동안 딱히 못느꼈지만 나중에 듣고 놀란 것은, 베드신이 전혀 없었다는 것이다.
다만 침대(bed)가 나온 베드신이다. 이거 등급이 중학생 관람가여도 되겠다.

보는 내내 잘 짜여진 틀에 긴장을 늦출 틈을 안줘서 재미있었지만,
007 특유의 아기자기한 소품도 없어서 그것도 007답지 않네.

기존 007보다는 지능적인 스토리전개는 좋지만, 적당히 하이테크 gadget이 나왔으면 좋았을 것 같다.
그 자주 나온 레이저절단기 달린 시계라도 말이다.

단지 gadget은 안나오고 public display 인터페이스 정도만 나온 것 같다. 아쉽다.
그래도 재밋었다. 후후후...
  1. cot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홋 저희동네 왔다 가셨네요 ^_^
    안그래도 007 시리즈 이번편에 대한 평가가 상당히 좋던데..
    전작하고 같이 패키지로 몰아서 봐야겠어요.

    2008/11/21 18:05
    • BlogIcon 김영재  댓글주소  수정/삭제

      응. 꼭 전작이랑 같이 봐.
      (그 오금저리는 고문장면도 -_-;;;;;;;)
      자꾸 전작의 여자얘기가 나오니까 잘 모르겠더라.
      그 영화관 좋더라. 사람 적고 시설 깔끔하고.

      2008/11/23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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