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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나라가 힘들다고 한다.
여유돈 있는 사람들은 환투기를 해서 시세차익을 많이 보고 있다.
그까짓 달러 좀 사고팔는게 무슨 '환투기'냐고 할 사람들 있겠지만, 환투기 맞다. 그럼 투자겠니? -_-;

물론 윗분들이 잘못해서 우리에겐 그런 '기회'도 생겼다고 이해할 수 있겠다.
부자가 되겠다는데, 돈 좀 더 벌겠다는데, 시세차익을 노리는 것은 자본주의에서 당연한 행위이다.
그리고, 그만한 여유돈과 눈치가 있는데 왜 안하냐고 말이다.

하지만, 그로인해서 누군가는 더 힘들어지고,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누군가는 죽음의 절벽에 서있을 생각을 하면,
그리 쉽게 행동으로 나서지는 못할 것이다.

...

나는, 만드는 힘이 가장 고결하고 위대하다는 생각을 했다.
인간이 손으로 만드는 것은, 정치, 눈치만 가득쌓인 행위들에 비할바 없이 신을 가장 닮고싶어하는 행위의 표현이라고.
왜냐하면, 신은, 1차적으로는, 천지를 창조를 해서 위대한거니까. (읽은이가 믿지 않는다고해서 더 토달진 않겠다.)

그러므로 그것이야말로, 인간이 만드는 행위야말로, 수익을 창출(create)하고 건전하게 돈을 버는 것이라고.

신이 말하길, "내가 널 만들었어. 넌 뭘 만들래?"



부모님은 나에게 돈을 벌거든 가족의 안위만 돌돌대지 말고 남을 위해 쓸 것을 궁리하라고 하셨는데,
대충 듣기엔 이제 경제독립체로 살아가는 나에겐 무척이나 깊은 말이다.
어느 부모님이나 그렇게 가르쳤을 것이다. 그것치고는 요즘 세상은 너무나 배운대로 안하는 사람이 많다.

20대의 후반을 보내고 있는 이 곳, 연구소는.
그런 의미에서는 무척이나 나에게 도움이 된다.

쉽게 말해서 이곳은,
가치있고 열성적인 기업을 발굴하여 그곳의 미래를 밝혀주는 일을 한다.
대기업보다는 중소기업, 돈보다는 기술, 단기보다는 장기.

소장님은 decision making할 때는 무척이나 원칙주의적인 자세를 고수하시는데,
어쩔 때는 그러한 결정에 내가 화가 나서 교수님 방에 처들어가서(-_-;) 바들바들대며 따지던 때도 있었다.

그 분은 그 때마다 웃으시면서 "너가 역사책을 좀 더 읽어야 겠구나." 라고 하셨다. 허허허 하시며 웃음의 여유까지...GG -_-;

...

물론 환란이 두번 온다고. 아니, 이미 왔다고.
취업문은 바늘문이라고. 김영재 너도 결국 어디 들어가야하지 않냐고 하겠다.
나를 공격하려면 공격할 껀덕지는 아주 많다.

물론 그렇다.

단지, 내가 믿는 것이 있다면...
시간의 축에서, 그 언젠가 노력은 반드시 보상받는다는 것이다.

적어도 내가 노는게 아니라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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